금천구, 발달장애인 일하는 편의점 오픈... 장애인 취업 기회 제공금천구, GS리테일, 금천구보라매보호작업장 손잡고 편의점 운영
[핫타임뉴스=양종열기자] 금천구는 발달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S리테일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금천구보라매보호작업장과 손잡고 ‘늘봄스토어 2호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늘봄스토어 사업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편의점 매장관리 교육 후 점원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와 2개 기관은 27일 ‘늘봄스토어 2호점’으로 운영될 GS25 가산 골드타워점(가산디지털1로 100)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박상욱 부장, 박형진 금천구보라매보호작업장 시설장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장애인 자립 증진 및 사회통합 제고를 위한 세 기관의 업무 협력 방안이 담겼다. 구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보라매보호작업장에 지속적인 사회복지 일자리 지원을 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보증금, 임대료, 시설 인테리어비 등 늘봄스토어 사업에 필요한 투자비를 부담하고 기술지원과 채용을 지원한다. 또한 보라매보호작업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편의점 추가 개점도 지원하기로 했다. 보라매보호작업장은 편의점 가맹주의 지위를 갖고 장애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보라매보호작업장은 지난해 관내에 ‘늘봄스토어 1호점’ GS25 가산 미소점을 개소하고 운영하고 있다. 보라매보호작업장은 이번 2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늘봄스토어’ 추가 개점을 가속화 해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 및 자립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발달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GS리테일의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하며 장애인 근무자분들의 열정적인 점포 운영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GS리테일과 상호협력해 늘봄스토어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