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활사업 참여주민 위한 공동체 교육 진행총3회에 걸쳐 자활사업 참여 주민 및 종사자 190여 명 함께 하는 프로그램 마련
[핫타임뉴스=양종열기자] 서울 성동구는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지난 14일과 17일, 23일 총 3회에 걸쳐 자활사업 참여 주민과 종사자 총 190여 명이 참여하는 자활공동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 운영, 각종 교육‧훈련, 상담과 정보제공, 창업지원, 사례관리, 지역자원 연계, 동아리 및 공동체 활동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 및 제공하는 기관이다. '자활, 무소불위(we)'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공동체 교육은 ‘자활에서 함께하는 우리(we)가 함께 목적의식을 가지고 협동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의미로, 성동지역자활센터의 핵심 가치인 협동을 통해 건강한 노동과 긍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 전망대를 방문하고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과 근현대사 박물관 관람 등을 진행하며 그간 자활근로를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환기하는 기회를 가졌다. 외식사업단(진이참방) 소속 이○○ 씨는 "건강상, 경제적 여건상 별다른 여행을 못 갔었는데 동료들과 좋은 날, 좋은 때 함께 하여 무척 기뻤고, 점심식사 식당이 맛집이어서 외식사업단 메뉴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성동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근로역량 강화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개 사업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활사업단을 자립도전형과 자활준비형으로 구분하여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 및 다변화된 목표 설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활 참여주민의 근로의욕 및 자립의지를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 지급과 취·창업 등 성공수당 지급, 맞춤형 사례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연말 지역자활센터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지역특화사업 '희망드림(Dream)프로젝트'로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자활참여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