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앞 공간에 시민들이 생태적인 가치로 소통하는 자원순환 텃밭정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유휴공간으로 방치돼오던 이 공간은 2023년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이 협력하여 텃밭을 조성하고,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도에 기초 교육과정을 수료한 군포시민 10여명이 심화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직접 텃밭을 디자인하고 식재할 식물들을 구성하여 30여종의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어가고 있다. 다양한 세대가 텃밭정원의 다기능을 매개로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개념인 '커뮤니티 가든'도 이 시민들의 연구모임을 통해 생산한 단어다. 군포시가 가진 생태적인 가치를 도심 속에 구현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 사업에는 군포시 대야미의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지역 간 시민 소통 매개자의 역할을 겸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이 퍼머컬쳐 디자인을 활용하여 구성한 텃밭정원은 도심의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형주 대표이사는“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정원의 힘을 통해 주민들은 생태적으로 잘 가꾸어진 정원을 산책하며 일상의 즐거운 순간을 만날 수 있고, 아이들은 자연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재단은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여 장기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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