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양평군 서종면청소년휴카페 망고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청소년축제 ‘하다’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이 하고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3회째를 맞이했으며, 자원봉사자 80여 명과 함께 만들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청소년들의 공연으로 꾸며진 무대는 댄스, 밴드팀 등 각자의 끼를 뽐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원시에 거주하는 한 청소년은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축제를 접하고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서종면청소년휴카페 망고는 꾸준히 진행했던 우유팩다시쓰기 활동을 축제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 청소년들은 종이팩 1,500개 재활용하기 도전, 다회용 음료컵 사용 후 반납 등 친환경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활동으로 축제 3시간만에 우유팩 1,500개를 재활용함으로써 나무 1그루를 지키게 됐다. 서종면과 서종면 주민자치위원회, 서종면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지역 내 기관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을 지원했다. 강금덕 서종면장은 “마을의 청소년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 청소년들 덕분에 마을이 행복해지는 것 같다”라며 “더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축제 ‘하다’를 기획한 서종면청소년휴카페 윤미경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축제를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