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밀양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 권성덕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부회장, 이덕준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 전무이사, 이창우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정상우 밀양시배드민턴협회 회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밀양에서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지난 16일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개최 협약을 시작으로 20일 전국 초․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를, 27일에는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밀양요넥스 코리아 주니어 오픈 국제배드민턴 대회 개최 협약도 곧 체결 예정이다. 이로써 총 4개의 인지도 있는 배드민턴 국제·전국대회를 밀양서 개최해 약 50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권성덕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부회장은“좋은 환경과 인프라가 잘 구축된 밀양에서 다시 한번 대회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밀양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각종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엘리트 선수 육성 환경 조성 등 배드민턴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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