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지난 27일 양천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김수진 부위원장(목1, 신정1·2동)은 제30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양천구를 위한 “소방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대해 촉구했다. 도심 지역의 대형건물 외벽에 설치된 연결송수구는 소방차의 소방호스를 통해 건물 안 스프링클러에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통로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놓인 적치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며 이에 따른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의 확충과는 별개로 소방 안전시설의 법적 근거 부재를 지적하며, 양천구 관계 기관이 선제적으로 관내 전기차 충전소에 화재 예방시설을 설치하여 소방안전 체계를 선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 화재분야 안전등급이 최근 3년간 줄하향됐으며 이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수진 의원은 “옥내소화전 연결송수구 적치물 관리 방안 및 전기차 충전소의 소방안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양천구가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방안전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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