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아산시는 외래 병해충인 토마토 뿔나방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트랩과 성페로몬 유인제’를 27일부터 대대적으로 공급한다. 100여 개 국가에 분포하는 토마토 뿔나방(가칭)의 발육태는 알-유충-번데기-성충이며, 암컷당 평균 260개를 산란한다. 발육 최적온도는 30℃로 1년에 8~12세대 발생하며, 1세대당 발육 기간은 27℃에서 24~38일 소요된다. 토마토뿔나방은 가지과 작물 중 토마토를 가장 선호하며, 유충은 가지과 작물에 구멍을 뚫고 굴(갱도)을 만들어 잎·줄기·꽃에 피해를 주고 열매꼭지 틈을 파고 들어가 수확량과 품질을 저하시킨다. 토마토 뿔나방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온실 재배 시 페로몬 트랩을 활용해 발생 여부를 상시 관찰·관리해야 하며, 해충 발생 시에는 산란을 억제해 개체수를 줄이는 교미교란제(페로몬)를 활용하는 방법과 여러 가지 물리적인 방법을 통해 관리하는 방법이 있다. 노지 재배 관리 방법은 온실 재배 방법과 동일하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토마토 뿔나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입 및 재식 전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트랩과 성페로몬 유인제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채소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