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성군의회가 제293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고성군의 현안사업과 예산 집행 등 행정 전반을 살펴보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바로잡아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영환)와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우정욱)로 나뉘어 고성군의 전 실과 및 직속 기관, 사업소, 읍·면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행정사무감사 기간 최을석 의장이 감사장을 찾아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29일 행정사무감사 마지막날 총평에서는 ▲집행율 저조, 사업 지연, 부서간 협업 부족 등 반복되는 문제점 대책 마련 ▲공직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 연찬과 적극 행정 추진 ▲행정 신뢰를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 ▲군민을 위한 정책추진 등을 강조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역점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정영환·우정욱 위원장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된 정책적 대안에 대해서는 군민의 엄중한 목소리임을 인식하고 모든 행정․재정적 검토를 통해 빠른 조치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의회도 군민 행복을 위해 집행기관의 감시자로서, 그리고 동반자로서 견제와 균형을 잘 이루어 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오는 6월 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기관에 시정·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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