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부산 서구는 지난 25일, 서대신4동 주민센터 앞 거리 일원에서 총 1,400여 명의 가족단위 구민이 함께 즐긴 ‘2024 평생학습 아지트(아름다운 지식공동체 아파트) 특화거리 축제’를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도시형 마을 단위인 아파트의 이웃 간 소통과 교류의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9개 아파트가 참여하는 평생학습 아지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관내 아파트 밀집 지역 공공거리에서 인근 아파트입주민은 물론, 지역사회 학습공동체와 가족단위 구민이 함께 어울려 평생학습을 통해 이웃과의 벽을 허무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서여고 댄스팀과 서대신4동 어린음악대의 신나는 축하공연과 함께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아지트공동체, 학습동아리, 구덕도서관 등이 준비한 체험부스(벌레잡이 식충식물 원예공예 등 20여개 체험), 현장에서 즉석으로 도전하는 패배자 없는 대결, ‘도전! 야외놀이 체험마당(종이비행기, 딱지대결 등)’ 집에서 쓰지 않는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며 아이들이 일일 사장님임과 동시에 소비자가 될 수 있는 ‘가족 플리마켓(15가족)’, 그 외 인생네컷 포토 존과 부대행사 등은 현장 참여로 진행됐고 어린이 맞춤 평생학습 이색 일일특강(캐릭터 아이싱쿠키 만들기 등 4개 강좌)은 100명 사전접수를 통해 운영되는 등 현장참여와 사전접수를 적절히 안배하여 누구나 축제 현장에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축제 입구에는 평생학습 아지트 사업을 비롯한 서구 평생교육 대표 사업들에 대한 소개와 참여방법이 담긴 사업 홍보존을 조성하여 내방객들이 지역 평생교육에 한 발짝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이날 함께 열린 연계행사(멍석깔고 도란도란 서대신4동 어울림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 존과 전통 고추장 만들기 등의 이색체험 등으로 알차게 꾸며져 축제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줬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구는 지역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통해 삶의 질이 높은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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