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익산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30일 만경강 일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운동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합회에 속한 19개 어린이집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 350여 명이 참석해 만경강 주변을 산책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탐색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영유아들은 플로깅을 통해 깨끗해진 강과 푸른 녹음이 대기 중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탄소중립의 의미를 배웠다. 이와 함께 보육교직원들은 에너지 절약, 재활용 및 분리수거,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을 교육해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정선 연합회장은 "영유아 시절부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지구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익산시 역시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안심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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