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안성시 회계과는 사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물건을 직원 상호 간 교환하여 필요 없는 소비와 자원낭비를 줄이는 취지의 물물교환의 날을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날 회계과 사무실은 직접 가져온 물건들로 가득 찬 테이블 앞에서 물물교환할 물건들을 살펴보고 가져온 물건의 용도와 특징을 공유하는 직원들의 활기로 가득찼다. 옷, 담요, 주방용품, 학용품 등 다양한 물건이 모인 가운데 이날의 인기 품목은 고가의 아웃도어 패딩이었다. 입지 않고 버려질 옷이 아쉬워 가져온 팀장님은 딱 맞는 옷을 찾아 즐거워하는 직원을 바라보며 함께 웃었다. 회계과 직원들은 “제 주인을 찾아 활용될 물건들을 보니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에 작게나마 기여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오늘은 직원들과 작게 행사를 했지만, 6월 1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나눔의 녹색장터에도 참여하여 시민들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무분별한 소비 남용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자원고갈의 경각심을 공유하고 쉽게 버려지는 물건의 적절한 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안성시 회계과 물물교환의 날’은 2024년 3월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옷, 생활용품 등 96점이 새 주인을 찾았으며,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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