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경상남도는 30일 오전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희망 2024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만림 경상남도행정부지사,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전성호 KNN경남본부 본부장, 장병석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문, 한철수 고려철강 회장, 박성욱 경상남도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복지 관련 기관·단체,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따뜻한 기부사례를 모래와 빛으로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우수 시군 표창, 장기 기부자 특별수상을 진행했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올해 도지사 표창 유공자는 총 21명(공무원 4, 민간인 10, 민단단체 7)이다. '12년부터 매년 거창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여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진종식 중앙산업(주) 회장, '16년부터 매년 선풍기, 전기요 등을 기탁하여 취약계층에게 손을 내민 정읍택 삼성스토어 함양점 대표, 지역주민을 위해 쌀 20kg 100포를 기부한 김태훈 동양당 한약방 대표, 나눔명문기업 15호 이자 취약계층, 문화예술단체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각층에 매년 기부 중인 ㈜화인테크놀리지, '13년 부터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김, 도자기, 과자, 생필품 등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정착에 기여한 학산금속공업(주) 등이 이웃사랑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사천시, 고성군이 최우수 시군으로, 창원시, 밀양시, 하동군, 합천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연간 모금액, 최근 3년간 모금액 등 6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는 20년 이상 장기기부자에 대해 특별수상(4명)도 진행했는데. 정창근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소장, 김혜영 양산시청 민생경제과 일자리창출팀장, 이선주 거창군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담당, 강현욱 유목초등학교 주무관이 수상했다.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사회공헌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사회공헌자 여러분이 더 존경 받을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눔은 함께 할수록 더 가치 있고, 더 행복해진다” 며 “경남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사회공헌자 예우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5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 제정('23.6월), 사회공헌자 금융서비스 우대 업무협약 체결('23.9월), 사회공헌자 예우의 날 행사('23.12월), 온라인 명예의 전당 개소('24.1월), 사회공헌자 인증서 및 인증카드 발급('24.3월), 도 공공시설 이용료·주차장 무료(감면) 및 주요행사 초청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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