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5일 ‘소탱이골 보리수길 걷기 및 열매따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 맞는 이날 행사는 색소폰, 라인댄스, 성악 등 사전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보리수길을 걸으며 보리수 따기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의 다양한 연령을 고려하여 보리수길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즐길거리와 보리수청 음료, 빈대떡, 두부김치 등 맛있는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무료로 보리수 열매를 수확하고 가져갈 수 있어서 입소문을 타고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김민 위원장은 “천식을 예방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보리수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자연의 멋과 농촌의 맛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이 오셔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태면 보리수 행사가 명실상부한 명품 관광 콘텐츠로 자기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1년 지역공동체사업 일환으로 남한강 인근 오량천변 1.4km구간에 보리수 500주를 심어 보리수길을 조성하고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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