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하계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구별 한 가족’, ‘푸드아트와 만난 지구촌 문화유산 여행’ 2개 프로그램과 ‘다름이와 틀림이’라는 다문화 연극 행사를 진행한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다문화 특화 도서관으로서 매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좌 2회를 추가로 마련했다. ‘지구별 한 가족’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6회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세계 문화에 관한 그림책을 읽고 만들기 및 지도 그리기 등 흥미로운 체험형 독후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인식하고 존중하며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푸드아트와 만난 지구촌 문화유산 여행’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과 고학년(3~6학년) 수업을 오전(9시 20분~11시 20분)과 오후(11시 30분~13시 30분)로 나눠 각 4회씩 총 8회 진행한다.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학습하고 각 문명의 대표적 음식을 만들며 지구촌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연극 ‘다름이와 틀림이’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9일 오후 2시부터 50분간 진행한다. 손 인형과 탈 인형이 합쳐진 복합극으로, 문화 차이에 대한 편견을 좁히고 서로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연극이다. 정왕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더 많은 어린이가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학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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