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황진선의원, "공영주차장 즉시감면 시스템 도입하자"자격 증명 불편 해소…출차 대기시간 감소로 탄소 발생 감축 ‘1석 2조’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황진선 진주시의원이 3일 제2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는 9월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개청을 앞두고 “진주시 공영주차장 요금 즉시감면 시스템 구축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시에 제안했다. 이날 황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시민들이 법적으로 보장된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장애인복지카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증명서 등을 지참 및 제시하는 자격 증명에 불편이 있다”며 타 지자체 우수사례와 같이 즉시감면 시스템을 도입하자고 말했다. 또한 황 의원은 “즉시감면 서비스가 도입되면 이용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출차 대기시간 감소로 탄소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즉시감면 서비스란 감면대상자가 한 번만 신청하면 공영주차장 등 이용 시 기타 서류 제출 없이 바로 감면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서울특별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적용 분야도 공공기관 체육·문화·주차시설 외에 자동차정기검사 등 생활 요금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한편 진주시 2024년 1월 자료에 따르면 시는 노상주차장 261개소 1만 4560여 면, 노외주차장 279개소 8200여 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64개소 2151면은 유료 주차장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