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10일 이후 기온 상승으로 인한 동양하루살이 대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방제 조치를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동양하루살이는 와부읍 도심 및 한강유역 하천변 산책로에 대량 발생해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며,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선제적으로 방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포획 데이터 분석 포충기를 활용한 자체 분석 결과,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일 기간 대비 동양하루살이 개체수가 약 1.4배 증가했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추가적인 신속 대응에 나섰다. 주요 민원 발생 지역 및 동양하루살이 출몰 지역에 끈끈이 보드판 7개소와 방제용 포충기 3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더 나아가 동양하루살이의 도심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LED 라이트를 활용한 라이트 트랩을 한강변에 6개소 설치했으며,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 소장은“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동양하루살이 대발생이 시작되어 즉각 방제 활동을 실시하고 장비를 보강했다”라며 “산·관·학 협력을 통해 동양하루살이 방제에 대해 다방면으로 접근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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