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평택시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주민참여예산 원탁토론회를 마지막으로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발굴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로, 이번 제안발굴 컨설팅은 주민참여예산 취지에 맞는 양질의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제안서 작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총 3회차로 구성된 컨설팅 과정에는 사전에 신청한 14개 읍면동 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차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제도 이해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원탁토론회에서는 발굴 제안을 구체화하고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으며, 3차 과정은 주민 요청 시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을을 위한 사업이 무엇이 있을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며 “평소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원탁토론회에 참석한 김철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부위원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컨설팅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이해하고 지역에 필요한 제안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6월 14일까지 평택시 누리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청받으며 평택시 및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및 시의회의 승인 후 2025년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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