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효자동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82세 이상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효(孝)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효자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미역, 국수 등의 식재료를 정성껏 담아 준비했다. 이후 효자동 부녀회 회원과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효(孝)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효자동 부녀회가 평소에도 반찬 나눔, 김장 행사뿐 아니라 지역 내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이웃을 살뜰하게 살피는 모습이 고마웠는데 매년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 주니 너무 감사하고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최현숙 새마을부녀회장은 “효자동은 기존의 자연부락과 아파트가 공존하는 복합 마을로 서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돕고 살던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부녀회가 필요한 곳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재현 효자동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새마을 부녀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효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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