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성동구의회 이현숙, 엄경석, 주복중, 정교진 의원이 지난 5일 개회한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이현숙 의원은 우리 구 민간 위탁센터의 효율적 운영 관리를 위해 현 문제점과 향후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이현숙 의원은 “현재 우리 구는 158개 위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일부 센터는 이름만 다를 뿐 업무와 예산 등이 동일해 중복 설치되어 있다. 또한 사업비보다 인건비와 관리운영비 비중이 높다 보니 센터의 성과를 이루기 불가능하다”고 현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취지와 목적에 맞지 않는 민간위탁과 센터들은 재진단 · 재정비하여 집중과 선택의 최대 성과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다음으로 엄경석 의원이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임원에게 지급된 성과급 회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엄경석 의원은 “2022년 당시 사회적 물의로 사퇴한 도시관리공단 임원에게 2022년과 2023년 성과급이 지급됐다”며 “이는 지방공기업 예산편성 기준의 성과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항에 포함됨에도 단지 형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천만 원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신속히 회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주복중 의원이 우리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목욕시설의 안전과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주복중 의원은 “용답체육센터 내 목욕시설은 많은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지만 지나치게 저렴한 이용료와 과다한 이용자로 인한 인원 제한으로 장시간 대기는 물론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 관리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편의시설 확충과 안전용품 구비·설치와 직원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타구 주민들의 시설 이용료를 현실화 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정교진 의원은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관리 방안과 관련해 발언했다. 정교진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은 우리 구 보건소, 동 주민센터 및 자치센터, 기타 문화·체육시설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것으로 마을버스 노선과의 중복을 최소화하고 운수회사와 상생을 강조하고 있지만 배차시간과 배차간격이 마을버스와 거의 동일하게 운행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구민의 의견수렴이 필요함에도 집행부에서는 신속 처리하려는 졸속 입법의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례에 대해서 심사숙고해 줄 것”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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