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원피스 필름 레드''코드 기아스'를 연출한 타니구치 고로 감독의 신작 '블러디 이스케이프-지옥의 도주극'이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타니구치 고로 | 출연: 오노 유우키, 우에나 레이나 외 | 수입: ㈜도키엔터테인먼트 | 배급: 와이드릴리즈㈜] '블러디 이스케이프-지옥의 도주극'은 먼 미래, 벽으로 분단된 구역 도쿄를 배경으로 뱀파이어 집단인 불멸의 기사단과 야쿠자에게 쫓기고 있는 사이보그 ‘키사라기’의 장렬한 도주극을 그린 SF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치열했던 전투 상황을 보여주는 치솟는 불길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불길에 휩싸인 탱크와 쓰러져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위험천만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내가 죽을 장소는 내가 정한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목숨을 건 지옥의 도주극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전신이 개조된 사이보그 ‘키사라기’의 모습은 그가 영화 속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블러디 이스케이프-지옥의 도주극'은 역동적인 액션 장면과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로 일본 개봉 당시 많은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원피스 필름 레드''코드 기아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타니구치 고로 감독의 신작으로,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강렬한 스토리텔링이 작품에서 어떻게 구현됐을지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탄탄한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액션신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를 담은 SF 액션 애니메이션 '블러디 이스케이프-지옥의 도주극'은 올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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