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평소 현실적 제약으로 보건소 이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종합복지관이나 노인대학 등 기관의 신청을 받으면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관리사 등이 현장을 방문해 혈압ㆍ혈당 측정 및 상담을 비롯해 각종 질환과 영양 관리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구강교육과 불소도포, 비만예방교육 등도 함께 제공해 생활터에서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받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재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17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동안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1일 늘사랑교회 실버대학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걸어 다니기가 불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는데, 인근에서 검사도 받고 재밌는 강의까지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을 보였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직장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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