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양특례시는 안전한 승강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승강기 사업자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관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실태점검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11일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와의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태점검의 세부 계획과 점검 항목을 공유하고, 업체들의 협조를 요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원을 받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안전보건관리체계의 핵심 요소에 대한 강의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는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승강기 관리 실태를 철저히 파악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에는 유지관리업 등록기준 준수 여부, 자체점검 실태, 공동도급·하도급 실태 지도·점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유지관리업체가 관리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CCTV 확인을 통해 자체점검 실태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전종학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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