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도내 지진 발생에 따른 주요 대상물 소방시설 긴급점검특정소방대상물 303개소, 위험물제조소 등 654개소 긴급점검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12일 오전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해전국적으로 3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도내에서도 77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 부안에서는 창고와 주택에서 벽체에 금이 가는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한편, 익산과 정읍에서도 피해 신고가 들어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주요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점검대상은 관내 특정소방대상물(특급, 1급) 303개소 및 위험물제조소등 654개소로 점검내용은 지진으로 인한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고장 여부 및 위험물시설 파손 등 여부다. 방법은 1차 관계인이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이상이 발생 시 소방관서로 연락하면, 2차 지자체와 합동으로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소방서에서는 특급, 1급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이 자체점검을 할 수 있도록 유선 연락 등을 취하며 점검을 독려하고 있으며, 2급 이하 시설의 경우엔 관계인이 소방시설 등 이상발생을 신고하면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건축물의 소방시설 등 이상발생 여부 점검을 위해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빠른시일 내에 긴급화재안전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년간 도내에서는 총 16건의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 발생 지진 규모 1위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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