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생포 아트스테이 문화강연, ‘각자의 속도’ 개최6월 15일 임택수 소설가의‘오늘의 나무는 어제의 그 나무가 아니다’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장생포 아트스테이(고래문화재단 운영)는 오는 15일부터 문화강연 ‘각자의 속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자의 속도’는 도전에 주춤하거나 제자리에 멈춰있는 것 같아 두렵고 불안한 사람들에게 현재의 도전이 늦은 것이 아님을,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나의 때가 다가올 수 있음을 전달하여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기획된 강연이다. 강연은 오는 15일에는 임택수 소설가의 '오늘의 나무는 어제의 그 나무가 아니다'를 시작으로 28일에는 민바람 작가의 '순우리말에서 찾은 위로와 용기' 강연 등 두 차례 진행된다. 임택수 소설가는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장생포 아트스테이 4기 입주작가 출신으로 올해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에 당선돼 작가로 데뷔한 뒤 연달아 세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에는 세계문학상 당선작이며 장생포의 경험이 일부 실린'김섬과 박혜람'을 출간했다. 임택수 소설가의 강연에서는 무수한 실패와 낙담, 다시 도전하던 과정과 그 노력의 결실물인 ‘김섬과 박혜람’에 대해 다룬다. 등단을 향한 임택수 소설가의 꺾이지 않았던 도전정신과 마침내 이뤄낸 문학적 성과와 저서'김섬과 박혜람'을 바탕으로 꿈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에게 격려와 용기, 희망을 주고자 한다. 두 번째 강연자인 민바람 작가는 2020년 EBS라디오×카카오브런치 '나도 작가다' 3차 공모에 당선됐으며, 저서로는 2023년 에세이'낱말의 장면들', 2022년 에세이'우아한 또라이로 살겠습니다'가 있다. 2020년 EBS라디오×카카오브런치 당선 작품집 '너의 목소리를 그릴 수 있다면' 출간에 참여했다. 민바람 작가의 강연은 낱말이 주는 말뜻과 말맛에서 나아갈 길을 찾은 작가의 경험을 나누며, 저서'낱말의 장면들'을 토대로 삶을 위한 방식을 찾아볼 예정이다. 강연은 30명 이내의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장생포 아트스테이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울산광역시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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