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동화 의원 “행복드림카페를 아시나요? 발달장애인의 자립기반 확보와 방과후 돌봄 서비스 시설 확충 시급“발달장애인의 자립기반 확보와 발달장애아동 방과후 돌봄 서비스 시설 확충 시급”
행복드림카페 등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반 확보 적극 지원 촉구
13일,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동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기반 확보와 발달장애아동 방과후 돌봄 서비스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구리시 관내에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은 3개소뿐이며, 작업장 근로 인원도 96명에 불과하고, 그나마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모두 한 지역에 편중됨에 따라 장애인의 출퇴근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장애인보호작업장인 해냄일터에서 운영 중인 행복드림카페라는 푸드트럭을 소개하면서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과 사회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행복드림카페가 유채꽃 축제, 코스모스축제, 평생학습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구리 한강시민공원에 상주하며 자립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구리시 관내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돌봄 서비스 기관이 네 곳뿐이며, 네 곳 모두 수택동에 집중되어 있어서 이용자의 불편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달 장애아동들에게 방과 후 취미·여가·작업 탐구·자립 준비·관람 체험·자조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함에도 시설이 한 지역에 편중됨에 따라 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갈매·동구·인창 지역의 발달장애아동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과후 돌봄서비스 기관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장애인이 살기 편리한 도시는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시설 확보에 시와 의회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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