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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목포를 영웅으로 : Eroica(에로이카)’정기연주회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차영례기자 | 기사입력 2024/06/14 [11:11]

목포시립교향악단,‘목포를 영웅으로 : Eroica(에로이카)’정기연주회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차영례기자 | 입력 : 2024/06/14 [11:11]

▲ 목포시립교향악단,‘목포를 영웅으로 : Eroica(에로이카)’정기연주회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목포시립교향악단제13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김동수 지휘자의 지휘로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베토벤의 심포니 3번 ‘영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는 베르디가 작곡한 오페라로 서곡과 주요 아리아로 알려져 있다.

‘신포니아’라는 이름을 가진 오페라의 서곡은 독립 관현악 작품으로 연주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의 작품 전반을 하나의 서곡에 녹여냈다는 점에서 온전한 하나의 곡으로 인정받는다.

이어서 연주되는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모차르트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섬세한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목관 악기 중심의 편성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청아한 음색과 생동감 있는 리듬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히게 한다.

오보에 이윤정(경희대 교수), 클라리넷 조성호(강원대 교수), 바순 이민호(수원시향 수석), 호른 이석준(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협연자로 나선다.

마지막 연주곡인 베토벤의 심포니 3번 ‘영웅’은 작곡가 베토벤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기존 교향곡의 틀을 과감히 깨트리며, 음악적 혁신을 이루어낸 곡으로 평가받는다.

웅장하면서도 감동적인 선율이 인상적인 이 곡은 영웅적인 주제와 고양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수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모든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학생 3,000원)으로, 오는 17일부터 온라인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차영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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