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지난 12일 통영 시민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인 ‘TIMF 우리동네 음악회’가 통영 북신해변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통영의 인디 밴드 ‘통영 벨루가 어쿠스틱 클럽’, MBN 예능 방송 ‘보이스퀸’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은주, JTBC 예능 방송 ‘팬텀싱어’ 출연 및 국내외 오페라 공연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고, 800명 이상의 관객이 참석해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화창한 날씨에 집 앞에서 가족과 함께 야외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반가웠다”, “학원 수업 끝나고 귀가하니 집 근처에 야외 공연이 있어서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TIMF 우리동네 음악회’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에서 기획한 공연으로 2022년에 시작됐다. 무전동 한진로즈힐 아파트를 시작으로, 그간 북신동 해모로오션힐 중앙광장, 용남면 미진이지바아 2차 아파트, 미수동 미수해양공원, 광도면 주영더팰리스 아파트, 성우오스타 아파트, 죽림대우푸르지오 아파트 등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클래식음악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오는 22일에는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특별한 야간 공연이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펼쳐진다. 지난 5월 25일부터 매주 열리고 있는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공연에서는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퀸텟’이 탱고와 영화음악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퀸텟은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들과 미국 및 유럽에서 활동한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재즈와 대중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한편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시리즈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지정된 통영의 야간 관광 콘텐츠로 기획됐으며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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