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가평군, 춘천시와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 추진

관외 거주 직원 대상으로 가평군 기부도 적극 독려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6/17 [11:08]

가평군, 춘천시와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 추진

관외 거주 직원 대상으로 가평군 기부도 적극 독려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6/17 [11:08]

▲ 가평군청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가평군이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상호기부를 추진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열악한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춘천시와 ‘가평군-춘천시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를 추진하고, 관외 거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평군 기부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4월말 현재 재정자립도가 18.3%에 불과해 지역민 복지증진 등을 위한 외부 차원의 재정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17일부터 춘천시와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를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기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평군 주민은 춘천시에, 춘천시 주민은 가평군에 고향사랑기부를 상호 추진해 두 지자체가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 중으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답례품(기부금의 30%)을 제공하며,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은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및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며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상호기부 확대는 물론,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노영찬기자
핫타임뉴스는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그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사람과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추가하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