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역과 현대철학으로 삶의 지혜 배워요!전주시평생학습관, 오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현대철학을 주제로 유쾌한 인문학 운영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문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산책하듯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유쾌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유쾌한 인문학은 복잡하고 어려운 현대철학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신유물론-몸과 물질의 행위성’의 저자인 박준영 수유너머 104 연구원이 강의를 맡는다. 또한 동양사상의 정수인 주역 강의(주역-잡괘전)는 이형성 전남대 학술연구교수가 ‘중정(中正)의 마음과 리더쉽을 찾아가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평소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자녀 양육 때문에 주저하는 시민들을 위해 동 시간대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인문학 ‘생각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책’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유쾌한 인문학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만 원(어린이 인문학=5000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올해 유쾌한 인문학을 ‘고전과 현대 인문학’을 주제로, △동양고전의 정수인 주역 강의와 현대미학 △현대미술 △현대철학 △문학과 음악의 총 4개 시즌을 운영한다. 앞서 진행된 유쾌한 인문학 시즌2에서는 주역-서괘전 강의와 현대미술 강의가 진행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권인숙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인문학의 향기가 넘치는 인문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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