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올해 첫 번째 대왕암 달빛문화제가 오는 6월 21일 대왕암공원에서 열린다. 울산 동구는 6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빛문화제를 개최한다. ‘달과 빛과 스토리텔링이 있는 달빛문화제’라는 주제로 구성된 대왕암 달빛문화제는, 달빛이 파도에 반사되어 빛나는 ‘윤슬’을 배경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뮤지컬로 이어지는 대왕암의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문화행사이다. 이 날 오후 7시 30분 대왕암공원 상가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대왕암의 은은한 달빛을 연상시키는 LED 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간단한 개회식 후 월하노인의 대왕암 이야기가 화려한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어서 2개 코스로 나누어 달빛 걷기가 시작되면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대왕암 광장에 두 팀이 도착하여, 은은한 달빛과 반짝이는 윤슬을 배경으로 민선녀와 거북장군의 만남이 펼쳐지고 달빛 걷기를 마치고는 민선녀와 거북장군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마지막 무대로 달빛문화제가 마무리된다. 또한, 이날 오후 6시부터 대왕암공원 상가광장에 마련되는 행사부스에서는 실크스크린을 활용한 나만의 달 소품 만들기와 달빛을 품은 달 비누 만들기가 예정되어 있어, 가족단위 참여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달빛문화제는 2011년 처음 시작되어 지난 2018년 이후 중단됐으나 5년 만인 2023년 재개됐으며 올해 총 2차례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당일 현장접수하면 된다. 달빛걷기는 무료이며, 체험활동에는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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