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부평구 구립 갈산도서관의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이 정부가 추진하는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협력 운영한다.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과 교감하고 철학·문화·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인문학 강좌와 탐방으로 꾸며낸다.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은 사랑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한 후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문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일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존재의 소중함을 다룬 ‘옥춘당’의 고정순 그림책 작가가 진행하는 강연을 시작으로, ‘사랑의 인문학’ 주창윤 교수의 철학 강연이 열린다. 이어 사랑을 주제로 한 그림책 창작과 출판 강좌, 미술관 탐방과 출판기념회 등도 진행된다.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은 성인으로, 18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갈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배창섭 도서관본부장은 “디지털 시대에 ‘사랑’이라는 가치를 통해 자신을 반추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사랑의 색깔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으로 엮이는 과정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갈산도서관 누리집 확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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