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서귀포시는 6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 동안 웰니스 숲힐링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과 숲자원을 활용한 힐링 활동이 제공됐으며, 많은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6월 7일 개막식 이후로 서귀포 치유의 숲,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사려니숲 등에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와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행사 기간 참여자는 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숲과 사람, 내가 물으니 숲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숲을 가꾼 사람들과 그 숲에 미래를 담는 아동, 청소년의 이야기’,‘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이 제공된 뜻깊은 축제로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숲힐링 축제였다. ‘어르신 인문학 강연’에 참여한 어르신은“오래 전 내가 심은 나무가 이렇게 잘 자랐구나. 나무야. 이 숲에서 천년 만년 잘살아가렴. 그리고 나와 이웃,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눈시울을 적셔 참여한 모든 사람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지금 숲의 모습은 우리 선조들이 심고 가꾸어 낸 소중한 삶의 흔적이다. 그 공간에서 미래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우리는 삶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라는 메시지가 숲에 울려 퍼졌다. 또한 프로그램 중 제일 인기가 많았던 △아빠와 함께하는 곤충탐험대 △모험숲 △건강숲 △상상숲은 유아와 어린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특히,“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숲돌봄”은 위로와 돌봄이 필요한 이에게 진심으로 쉼이 되는 시간을 제공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웰니스 숲힐링 축제의 끝마침은 16일 서귀포 치유의 숲 노고록 무장애 나눔길에서 10일 동안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해온 산림복지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여 소회를 나누고 2025년의‘웰니스 숲힐링’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 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품 안에서 진정한 휴식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과 최상의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서 준비하고 운영해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와 정성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이 축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건강과 행복,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이번 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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