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충북 괴산군은 19일 괴산읍 능촌리 오가닉테마파크 교육장에서 서울시 청년창업팀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6기’ 지역캠프를 가졌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지역 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서울 청년들이 지역에 창업을 할 수 있도록, 3단계를 거쳐 우수팀을 선발해 최대 7천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서울시 청년들이 괴산을 창업 사업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역 홍보에 나서 총 6팀, 10명의 서울 청년이 괴산군에서 1단계 지역자원 조사를 하게 됐다. 이날 열린 지역 간담회는 넥스트로컬 6기의 서울 청년 창업팀 6팀과 서울시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괴산군에서는 지역파트너 커뮤니티로 이한배 괴산 기업경영인회장, 임찬성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장, 이정우 괴산시장 상인회장, 변윤호 괴산전통시장 문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장, 김현숙 느티울 여행학교 협동조합대표, 이정주 ㈜뜨란 이사, 문화학교 숲 이애란 대표 등 7명과 창업아이템 관련 군 관계자 10명, 서울시 청년들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듣고자 참여한 ‘괴산어때 한달 살기’ 참가자 6명 포함 24명이 서울 청년들을 맞이했다. 첫 순서로 괴산의 청년들의 활동을 보여주고자 ‘문화학교 숲’ 유기상 교육강사의 지역 청년들의 활동 소개로 괴산에서의 청년들의 삶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각 청년 창업팀의 아이템 소개와 창업팀과 지역파트너 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자원으로 창의적인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역 커뮤니티 파트너와 괴산군 공무원들이 괴산군의 현황을 설명하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괴산군은 7월까지 청년 창업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 기간, 임시체류 공간 및 사무공간을 제공하며 관심 분야별 지역 내 전문가를 연결해 줄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서울의 청년 창업가들이 괴산의 천혜의 아름다운 환경과, 풍부한 관광‧문화적 자산, 친환경 유기농업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상생하며 성공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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