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대한노인회 회남면분회는 지난 18일 속리산 법주사와 청남대 등 지역 문화탐방을 추진했다. 이날 대한노인회 회남면분회 37명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속리산 법주사와 오후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 등 문화탐방을 위해 방문했다. 특히, 이번 문화탐방은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장으로 근무했던 홍영의 회남면장이 일일 가이드가 돼 법주사의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 에피소드 등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인기를 끌었다. 속리산 법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로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대한민국의 유일한 목탑인 팔상전(국보 제55호)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재를 가지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많은 곳이다. 청남대는‘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던 곳으로 2003년 4월 개방 전까지 총 다섯 분의 대통령이 이용했으며,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행복의 계단’, 신선놀음하듯 푸른 대청호와 청남대를 굽어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노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곳이다. 조태윤 분회장은 “우리 지역의 관광명소인 천년고찰 법주사와 인근 지역 청남대 등 문화탐방을 통해 회원들과 좋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일일 가이드로 좋은 설명을 해준 홍영의 회남면장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영의 회남면장은 “지역의 웃어른이신 대한노인회 회남면분회 조태윤 분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지역 내 좋은 문화재를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일일 가이드를 자처해 지역 문화재를 홍보하는 데 앞장서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