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풍산동은 지난 19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풍산동 관내 거주자 또는 사업장을 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여가 가능했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접수된 시민 의견에 대한 의견청취와 질의응답, 현장 투표 순서로 진행했다. 올해 5월~6월 공모를 통해 제안된 시민의견서를 중심으로 풍동상가사거리 현수막 게시대 설치, 식골공원 야외무대 지붕 설치 등 총 4건의 사업이 풍산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의 심의를 거쳐 지역총회에 상정됐다.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 1순위 사업은 ▲식골공원 야외무대 지붕 설치로, 무대시설 지붕이 없어 여름행사 및 날씨의 제약이 많다는 점과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마을 축제의 구심점 역할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점이 주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풍동상가사거리 현수막 게시대 설치사업 ▲사거리표지판 설치사업이 각각 2순위, 3순위가 되어 총 4건의 사업 중 우선순위 상위 3건의 사업이 풍산동 지역회의 요구사업으로 결정됐다. 지역총회에서 결정된 요구사업들은 앞으로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거친 후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장은옥 풍산동장은 “주민들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좋은 제안을 해주셨고 우리 동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된 거 같다. 주민들을 위한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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