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영동소방서는 최근 헌혈인구가 감소되는 가운데 꾸준한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방관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주인공은 영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이범주(남, 44세)소방장으로, 대한적십자사가 200회 이상 헌혈한 자에게 제공하는 헌혈 명예대장을 수상하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 소방장은 고등학생 시절 자연스럽게 헌혈의 매력에 푹 빠져 첫 헌혈을 시작한 이래 25년간 봉사를 지속해 왔으며, 2009년 임용된 후 지금까지도 받은 헌혈증서는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등 참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명예대장은 헌혈 200회를 달성한 사람에게 감사와 명예를 전하기 위해 대한적십사에서 수여하는 유공패로,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 명예대장으로 구분된다. 이범주 소방관은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해서 헌혈 참여는 물론 어려움을 겪는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을 주는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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