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양평군이 25일 2023년 하반기 에너지 감축 성공자에게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군에 따르면 26일 기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가입자는 전체 세대 62,594세대 중 5,178세대(가입률 8.27%)로, 경기도 평균 가입률 5.59%보다 높다. 이번에 지급한 탄소중립포인트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에너지와 2021년, 2022년 중 같은 기간 평균 사용 에너지 대비 5% 이상 감축한 세대에게 감축률에 따라 지급됐으며, 최대 금액은 6만원으로 모두 상업 분야에서 나왔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 적립에 참여하려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양평군청 환경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기존 가입자의 주소 등 정보가 변경된 경우에는 개인정보를 수정해야 계속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계좌정보 오류가 있으면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없다. 계좌정보 오류건은 양평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급되지 못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5년이 지나면 소멸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정기적인 본인의 정보 확인 등이 필요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후위기가 글로벌 이슈가 된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각 분야 및 각자의 위치에서 녹색생활 등의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에너지 절감을 통해 탄소배출도 줄이고 포인트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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