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평택시는 관내 뇌손상으로 인해 의사소통 장애를 겪고 있는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언어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언어교정 프로그램’은 전문 언어치료사를 초빙해 의사소통에 장애를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1회에 5명씩 소그룹 구성으로 단계별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뇌손상 성인의 의사소통 기능 회복 및 문해력 향상을 돕고자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최00 님(남, 64세)은 노래부르기 활동에서 시각적 단서인 글자가 없어도 자동구어로 표현가능하게 됐으며, 나00 님(남, 34세)은 평상시 대화할 때 막힘으로 인해 말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했지만 현재 가정에서 자신감을 갖고 얘기를 많이 하며, 자주 웃는 모습을 보이게 됐다고 한다. 그 외 다른 분들도 한 주제로 다양한 어휘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100%가 ‘만족한다’라고 답변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언어교정 프로그램 실시 후 언어장애로 인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분들의 언어능력 회복에 큰 도움을 주게 되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중심 재활 프로그램으로 평택시 장애인들의 재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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