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소방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소방정보시스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화재·구조·구급 출동 등 소방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소방정보시스템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기반 시설로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높은 수준의 대응 준비가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만약 소방정보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는다면 시스템 전체가 마비돼 소방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사이버 해킹 위협에 대비하고, 실제 상황에서 소방정보시스템 침해사고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사고 발생 후 단계별 대응 방법으로 진행됐다. 소방정보시스템이 악성코드 감염됐다는 상황을 가정해 이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된 부분을 격리하고, 감염된 시스템을 치료 후 원래 상태로 복원하는 훈련을 했다. 조보욱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실전 훈련을 통해 소방정보시스템의 사이버 보안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보안 점검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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