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개통한 관용(업무용) 알뜰폰이 의정부시청 전체로 확대돼 큰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알뜰폰은 디지털 발달로 시민들의 의사소통 방식이 기존 음성통화에서 문자 및 메신저 등 텍스트 방식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마련했다. 앞서 호원1동은 지난해 알뜰폰 개통을 통해 통신료 90%를 절감한 후 시에 개통 확대를 제안했다. 주관부서인 정보통신과에서 직접 개통을 지원하는 적극행정으로 관용 휴대폰 130대를 알뜰폰으로 개통 중이며, 매년 시 예산 5천만 원이 절약될 전망이다. 특히, 호원1동은 해당 사례의 전국 확대를 위해 알뜰폰을 최초 개통한 직원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예산절감 제안을 신청할 예정이다. 고연희 동장은 “의정부시의 제안이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 연간 407억원(의정부시 대비 전국 공무원 수 비율로 추정, 1천467명/117만1천70명)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건전 재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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