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홍성군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28일 6개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제공 협력 기관 및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재가 의료급여 사업 전국 확대에 발맞춰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 ▲올리브재가노인종합복지센터(센터장 김정순)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센터장 윤옥렬) ▲(주)만찬유(대표 박광심) ▲내포콜센터(센터장 원종춘) ▲(주)홍성주거복지센터(대표 박소진) 등 6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가 의료급여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 사업으로, 의료·비의료(돌봄, 식사, 이동)를 지원하는 필수급여와 주거개선, 냉난방, 안전관리, 복지용구, 필수 가전가구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선택급여로 급여 유형이 나뉜다. 필수급여 의료는 1인당 월평균 70,920원, 비의료(돌봄, 식사, 이동)는 645,580원을 지원하며, 선택급여는 연간 2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4월 실시한 장기입원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입원 필요성이 낮고 주거 확보가 가능한 4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필요도 평가와 케어플랜 수립, 서비스 연계 및 제공 등을 협약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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