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전주시는 오는 8월까지 다가여행자도서관에서 최섬 작가의 ‘헤엄쳐 여기 우리’ 전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가여행자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마련한 자리다. 최섬 작가는 동네책방 ‘그섬에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동물 ‘고래’에 오랜 시간 매료돼 10년 가까이 고래와 소녀가 등장하는 그림을 그려왔다. 최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고래’를 주제로 한 대표작 ‘헤엄쳐 여기 우리’와 ‘Whale I am’, ‘엄마고래섬’ 등 1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최섬 작가가 출판한 그림책 △주근깨 딸기 △쓸쓸하고 막막한 카멜레온 △탱크에서 사는 아이도 다가여행자도서관 지하 ‘다가독방’ 공간에 함께 전시된다. 이에 앞서 다가여행자도서관은 이번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과 6월 △5월의 꽃 튤립그리기 △오일파스텔로 여름바다 그리기 △북커버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문화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가여행자도서관은 이번 전시에 이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온전한 나의 시간을 나만의 생각으로 가득 채우다’를 주제로 이소정 작가의 마크라메 매듭공예 전시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크라메 매듭기술을 활용한 레터랙과 램프조명, 리스만들기도 진행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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