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가리왕산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대한민국 1호 여성 조경가 정영선 교수 강연회’개최다큐멘터리 ‘땅에 쓰는 시’상영회도 함께 진행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정선군에서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정선 군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7월 5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1호 여성 조경가 정영선 교수를 초빙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또한 강연회에 앞서 정선아리아리 시네마(7월4일 오후 7시)에서는 ‘땅에 쓰는 시’영화 상영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영선 조경가는 2023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 조경계의 최고 영예상이라고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적인 그의 작품으로는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와 아시아공원(1986), 예술의전당(1988), 여의도 샛강생태공원(1997), 호암미술관 희원(1997), 선유도공원(2001), 경춘선 숲길(2015부터 2017)등 셀 수 없이 많은 국내외 정원들을 디자인했다. 그리고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조경 전시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들을 위하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세계를 그린 다큐멘터리 ‘땅에 쓰는 시’도 전국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정영선 조경가가 특별히 좋아한다는 정선에 살고 있는 우리가, 기대어 살고 있는 기존의 자연을 더욱 아름답게 번영시켜 후대에게 물려주는 것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선군의 생태경관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군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정선군민 모두에게 국가정원 정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노력하여 군민들이 결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많은 군민들이 강연회와 영화 상영회의 참가를 호소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인터넷주소로 신청하면 입장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가리왕산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한편, 대통령은 지난 3월 제19차 민생토론회에서 ‘가리왕산의 자연과 올림픽 유산을 더 많은 국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산림형 정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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