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소년 올바른 성장 도와…불균형 체형관리 검진관내 초등학교 4개교 610명 척추측만증 검사 진행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천시는 성장기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4개교 5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학생 불균형 체형관리 사업을 실시했다. 부천시보건소와 고려대학교 척추측만증 연구소의 협약을 토대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원미구 부천북초등학교, 도당초등학교, 소사구 옥길버들초등학교, 오정구 고강초등학교 총 4개 학교 610명이 참여했다. 사업은 척추측만증 검진, 이론교육, 바른자세 체조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검진은 등심대 검사와 X-선 촬영을 통해 진행됐다. 등심대 검사는 허리를 구부린 자세에서 척추의 비틀림 정도를 확인하며, 5도 이상 회전되면 X-선 촬영으로 정밀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검진과 더불어 고려대학교 척추측만증 연구소에서 나온 전문간호사와 함께 척추측만증 이론교육과 바른자세 체조 실습도 이뤄졌다. 또한 가정에서도 바른자세 체조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운동 동영상 큐알(QR) 코드가 담긴 ‘척추측만증 바로알기’ 안내문을 배부했다. 참여 학생은 학교를 통해 검진 결과를 받으며, 8도 이상 유소견자(4.3%)는 치료계획이 첨부된 검사결과지를 받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척추측만증 검진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