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5대 특화산업 고도화 지원사업 '순항'관내 835개 기업에 3,127건 지원 성과…국비 100억 확보도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천시의 5대 특화산업 고도화 지원사업이 순항 중이다. 부천시는 5대 특화산업의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R&D기관에 2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상반기에 기업 지원실적을 점검한 결과 835개 기업에 3,127건의 기업지원 성과를 이뤘다. 보조금 사업의 세부 내용은 ▲(금형) 제품 시험/측정 지원, 플라스틱 시제품 제작 지원, 금형 정밀공정 기술지원, 시험생산 지원, 기술지도 및 상담 ▲(조명) 제품 시험평가, KS 인증 및 조달인증 지원, 디버깅 지원, 경관조명 코디네이터 지원 ▲ (로봇) 연구 장비 이용지원, 로봇 창업기업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공정자동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패키징) 시험분석 및 측정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뷰티 시제품 및 디자인 지원, 패키징 전문 전시회 지원 ▲(세라믹) 시제품 제작 지원, 인증획득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기술 컨설팅 등이다. 이에 탄력받아 R&D기관 간 협업을 통해 특화산업 고도화를 이루기 위한 기틀을 착착 다지고 있다. 부천산업진흥원은 ▲기술 애로 해결지원 ▲융합제품 공동개발 지원 ▲기술멘토링 지원 ▲융합기술 세미나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R&D기관의 현황이나 이용에 정보가 부족한 관내 기업을 위한 ‘부천시 5대 특화산업 R&D기관 전자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보조금 사업 외에도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생활지원을 위한 서비스로봇 부품 기술지원 기반구축’ 과제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천산업진흥원과 수주해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얻었다. 특히, 5대 특화산업 R&D기관은 부천 관내기업과 함께 기업지원(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매출 96억원 증가, 신규 고용 23명, 지식재산권 13건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세부적으로 ▲(금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는 동아정밀공업㈜와 함께 ‘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연구개발)’ ▲(조명) (재)키엘연구원은 ㈜에스티엔과 ‘그린스마트조명 및 ICT융합기술 지원사업(연구개발)’▲(패키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는 ㈜신원피앤피와 함께 ‘특화산업 R&D기관 연계 애로기술해결 지원사업(배달 음식용기 맞춤형 디지털인쇄 애로기술해결)’▲(세라믹) 한국세라믹기술원 수도권사무소는 아이앤비코리아와 함께 ‘다공성세라믹과 복합필터 고도화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지난 4월에는 부천 패키징 기업의 위상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한 2024 패키징 코리아를 개최하고, 6월에는 기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조명기업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특화산업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 시는 2001년 금형을 특화산업으로 지정한 이래 R&D기관 첨단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해 왔으며,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산업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제 수주를 통한 외부재원 유치, 기업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담은 지원사업을 수립할 것”이라며 “기업지원 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 확보와 기업인 필요에 따른 정책 마련을 목표로 역량을 쏟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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