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 어린이 미술 체험전 개최《EYES ON, HANDS ON, PLAY ON : 미술과 눈 맞추고, 손잡고, 함께 놀자》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3층에 위치한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갤러리’로 대변신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9월 22일까지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EYES ON, HANDS ON, PLAY ON : 미술과 눈 맞추고, 손잡고,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어린이 미술 체험전을 개최한다. ‘화가의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김범수, 박은주, 서유라, 여동헌 4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화가의 어린 시절과 꿈, 예술적 재능을 엿볼 수 있다. 예술가들은 모래․책․만화․영화 등 일상적이고 친숙한 소재를 예술로 재창조한 회화, 설치, 영상,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 관람에서 벗어난 몰입형 체험 전시로 미술관이 제공하는 ‘플레이 맵’을 활용해 어린이가 스스로 보드게임을 하듯 참여하는 ‘자기 주도형 체험 전시’로 구성된다. 샌드아티스트 박은주와 여천초등학교 드림윈드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만들어진 특별영상도 만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여수 MBC 김지연 리포터의 재능기부로 특별하게 만들어진 동화 같은 오디오 가이드도 지원된다. 이 밖에 전시장 곳곳에서 귀여운 고양이 에티캣과 함께 관람 예절을 배우는 국립현대미술관 공공캠페인 ‘뮤지엄매너’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에게는 컬러링북과 연필이 선물로 제공된다.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는 “낯설고 따분한 미술관이 아닌 우리 동네 화가의 놀이터에서 미술과 아이가 눈과 마음 높이를 맞추는 재미있는 경험을 통해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포아트 어린이갤러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13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와 체험은 무료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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