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음성군은 지난 5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좋은 박물관, 가고 싶은 ‘음성박물관’ 건립”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조병옥 음성군수의 개회사,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의 축사, 김양희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6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음성박물관의 건립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지속 가능한 음성박물관의 운영 방안, 음성군의 역사지리적 특징과 소장유물의 특징, 박물관의 사례와 음성박물관 건립의 기본방향 및 전시 구체화 방안 등 다양한 내용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6개의 주제 발표가 끝난 후 김범철(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충북대학교박물관장) 교수를 좌장으로 양시은(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한봉규(전 국립청주박물관장, 음성박물관건립추진위원장), 이소영(충북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실장)에 의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음성군의 역사를 어떻게 전시로 풀어갈 것이고, 박물관의 운영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조병옥 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서 및 음성박물관 전시프로그램 구성 등에 이번 학술대회의 내용을 반영하고, ‘좋은 박물관, 가고 싶은 음성박물관’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영상은 음성군 공식 유튜브 ‘상상대로 음성’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학술대회 자료집은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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