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양평군 보건소는 때 이른 무더위와 장마로 기승을 부리는 모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7~8월 집중방역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보건소 방역기동반 2개반과 함께 민간 용역 업체 6개반을 편성해 방역소독 요청 민원이 있을 시 권역별 담당업체가 즉시 현장에 방문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권역별 담당업체의 신속한 민원 해결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상가밀집지역, 공원, 대규모 행사지역 등 모기와 해충 발생이 많은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또한, 군은 기존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 178대에 추가로 갈산공원 산책로에 신규 10대를 설치했다. 포충기는 모기, 깔따구 등 위생 해충을 유인해 포획한 후, 분쇄 및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기기로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살충제를 사용하는 방역소독보다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여름철 모기 및 날벌레 등의 접근을 막기 위해 가정에서는 방충망과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기피제를 뿌리고 긴소매의 옷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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