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제주시는 7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4일간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2024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을 개최한다. 1994년부터 이어온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왕성한 창작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제주의 대표 여름 축제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한다. 2024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은 7월 25일 오후 8시, 도립제주예술단의 개막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도립제주교향악단 김홍식 지휘자를 비롯한 테너 전승철, 소프라노 이한나의 협연으로 헨델의 수상음악 중 ‘알라 혼파이프 작품 348’ 외 12곡이 간단한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7월 26일에는 거꾸로프로젝트 외 4팀, 27일에는 제주브라스퀸텟 외 4팀 그리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소리께떼 외 4팀의 공연 등 총 15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2024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름날의 낭만과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라며, 본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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