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학교폭력예방교육 ‘신나는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내 초등학교 12개교 50학급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학급별 3교시로 구성되어, ▲건강한 친구 관계 ▲친밀한 대화법 ▲비폭력 대화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학생들이 학급 내 친밀한 친구 관계 형성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주도적이고 활동적인 교육을 실시해, 지도자와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폭력예방교육과 다르게 게임 및 가치관 경매 등 재미있는 활동을 해서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친구가 좋아하는 성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인 ‘신나는 교실’은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엄선된 강사를 학교에 파견하여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내 초등학교의 적극적인 신청으로 매년 계획된 교육이 신청일 당일에 접수 마감되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이외에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생명존중교육, 자기성장 진로지원 교육, 부모교육, 1대1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민이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은 센터 또는 청소년전화로 연락하여 도움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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